울산과학대학교-울산외국인센터, 외국인 근로자 교육 상호 협약
- 삼성 이

- 2016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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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20일 오전 11시30분 이 대학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사)울산외국인센터(센터장 이삼성)와 ‘외국인 근로자 교육 상호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지역에 외국인 근로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문화교육 등을 울산과학대학교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를 위해 울산과학대학교는 설치·운영 중인 선진직업교육센터에서 용접, 기계가공 및 금형 교육 등을 진행하고 관련 교수진을 비롯해 필요 인력과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정보 및 인력 교류를 통한 산학협동 연구 ▲양 기관 시설 및 장비 상호 이용 협조 ▲산업체 현장실습 프로그램 실시 및 우수 인재 채용 연계 ▲외국인 유학생 연계 업무 등을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 울산과학대학교는 허정석 총장, 이남우 산학협력단장, 이연주 국제교류·어학교육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울산외국인센터는 이삼성 센터장, 장일동 대외협력본부장, 이광성 사회통합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허정석 총장은 “우리대학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제대로 가르쳐서 이들이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은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일”이라며 “좋은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울산시 외국인근로자 및 사업장 현황’에 따르면 울산지역 사업장에 소속된 외국인근로자는 올해 1월 기준 5107명이며 이들은 5개 구·군 1317개 사업장에서 근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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